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여름철 성수기 수요와 신메뉴 판매, 해외사업 및 신사업 매출 확대가 외형 성장에 기여한 가운데 해외법인과 계열사의 손익 개선도 실적에 반영됐다.
교촌에프앤비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445억원, 영업이익 12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9%, 9.6% 증가한 수치다.
매출 증가에는 복날 등 여름 성수기 수요와 신메뉴 판매, 스타·스포츠 마케팅 및 프로모션 등이 영향을 미쳤다.
해외사업과 신사업도 매출 성장에 힘을 보탰다. 중국과 미국 등 글로벌 매장의 운영 정상화와 신규 출점이 진행됐으며, 외식 브랜드 '메밀단편'의 신규 매장 개점과 주류·친환경 패키지 부문의 공급량 증가도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와 해외법인 및 계열사 손익 개선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9.6%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약 8.5%로 전년 동기 약 8.3%보다 소폭 상승했다.
교촌에프앤비는 4분기에도 연말 성수기 수요에 대응해 신제품 프로모션과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원부자재 공급 안정화와 가맹사업 경쟁력 강화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해외사업에서는 내년 상반기 일본 신규 출점을 추진하는 한편, 중국과 동남아 등 기존 진출국의 매장을 확대하고 새로운 국가로의 진출도 검토할 예정이다.
신사업 부문에서는 메밀단편의 가맹사업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신규 외식 모델과 브랜드 개발을 추진한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안정적인 원부자재 수급과 지속적인 메뉴 경쟁력 강화를 통해 가맹점의 안정적인 운영과 고객 만족도 향상에 집중하겠다"며 "국내 가맹사업의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글로벌 및 신사업 부문의 성장 기반을 확대하고 효율적인 비용 관리를 통해 중장기적인 수익성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