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은 오는 13일부터 TV라이브 채널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FW 론칭을 시작하며 가을 패션 시장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은 자사를 대표하는 5대 패션 브랜드 특집 방송을 기획해 가을 트렌드를 한껏 담은 신상품은 물론 스타일링 팁까지 선보인다. 행사 포문은 13일 ‘지스튜디오’가 연다. 국내 최정상 디자이너 지춘희와 협업중인 ‘지스튜디오’의 블루종 원피스, 코튼 패턴 셔츠 등을 판매한다. 이어 15일 광복절 연휴에는 홈쇼핑 메가 히트 브랜드 ‘더엣지’, 19일에는 칼 라거펠트 글로벌 본사와 국내 단독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전개중인 ‘칼 라거펠트 파리스’ 가을 신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뒤이어 23일 프랑스 명품 브랜드 ‘세루티 1881 펨므’, 25일 ‘셀렙샵 에디션’을 차례로 편성했다.
이와 함께 CJ온스타일 모바일 앱에서는 가을 패션 신상품을 편하게 모아볼 수 있는 패션 상설 매장 '가을패션ON'을 운영한다. '가을패션ON'에서 브랜드 상품을 미리 주문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상품 구입 후 브랜드 인기 투표 및 댓글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100명을 추첨 5만 원 적립금 혜택도 증정한다. 이 외에도 ‘MD가 입어봤다’ 코너를 통해 대표 브랜드 별 상품 스타일링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8월 한 달 패션에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CJ온스타일이 이번 가을 디테일에 주목한 배경에는 일상복과 오피스룩의 경계가 모호해진 이유가 크다. 이에 편안한 옷에 익숙해진 고객을 배려하면서도 디테일 포인트를 군데 군데 배치해 품위 있는 스타일링이 가능한 아이템을 많이 기획했다. 더불어 착장이 많은 시즌 특성 상 믹스 앤 매치가 용이한 모던한 컬러가 주로 사용되기도 했다.
브랜드의 상품 면면을 살펴보면 CJ온스타일 대표 여성복 브랜드 ‘셀렙샵 에디션’의 글리터 스커트가 주목된다. 페미닌한 실루엣에 화려한 스팽글 디테일이 마치 여성스러움의 극치를 보여준 빅토리안 스타일을 떠오르게 한다. 올해 초 뉴욕 FW 패션위크에서 다채롭게 선보인 체크 패턴도 눈 여겨 볼 만하다. 셀렙샵 에디션의 크롭 자켓과 체크 스커트는 격자 무늬로 따뜻한 분위기를 전달하면서도 셋업은 물론 단품으로도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다.
‘칼 라거펠트 파리스’는 트위드와 체크의 발상지인 스코틀랜드에서 영감을 받아 독특한 컬러가 돋보이는 체크 패턴 드레스와 자켓 그리고 니트를 론칭한다. 특히 대표 상품 체크 원피스는 타탄 체크 디테일에 로맨틱한 리본 타이가 포인트로 들어가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날씨에 착용하기 제격이다.
레이스나 러플 등 빅토리안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이템을 선보인 ‘까사렐’은 이번 시즌 복고를 재해석한 세미 플레어핏 데님을 공개한다. 데님 컬러별로 달리 매칭한 골드 버튼 디테일이 눈에 띈다. 한편 까사렐은 아티스트 사키와 협업해 시즌 브랜드 화보를 일러스트로 재창조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사키는 패브릭, 세라믹 등 소재와 타이포로 독특한 이미지를 만드는 콜라주 아티스트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니노 세루티 1881’과 단독 라이선스를 체결하고 전개중인 ‘세루티 1881 펨므’는 체크 패턴, 벨트 디테일 등을 살린 체크 스커트와 타이 원피스를 론칭하며 니노 세루티의 감성을 한껏 담은 가을 컬렉션을 선보인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올해 가을 겨울 패션 트렌드는 스커트, 원피스, 니트 등 실용적으로 착용 가능한 웨어러블 아이템에 소재 디테일을 더한 상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며 “가을 패션의 시작은 스타일 넘버원 채널로 자리매김한 CJ온스타일과 함께 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