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가 베이징의 대표 쇼핑거리 산리툰의 랜드마크인 타이쿠리몰에 베이징 타이쿠리 스토어를 4일 오픈했다고 전했다.

과거 산리툰의 대규모 유니클로 매장으로 알려진 자리에 새로 오픈한 젠틀몬스터 베이징 타이쿠리 스토어는 총 3개층, 1,340㎡의 규모로 구성됐다.

브랜드 측은 “베이징 타이쿠리 스토어는 젠틀몬스터가 추구하는 간결하면서도 강력한 리테일 경험이 가능한 공간이다. ‘데이터화 된 미래’와 ‘균열된 세계’의 스토리를 담았으며, 디지털 공간에서 떨어져 나온 파편들이 현실 공간의 질서에 맞게 재배치되어 있는 오브제들을 마주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안내했다.

이어 “추상과 실재의 형식으로 배치된 기하학적 ‘구’ 설치물은 공간의 자유롭고 흥미로운 동선을 만들어낸다. 젠틀몬스터의 상징적인 PROBE와 더불어, 새로운 거인과 코뿔소 로봇 등의 아트워크, 묘한 긴장감과 리듬감을 불어넣는 미디어 인스톨레이션 등도 만나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