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고령군이 물놀이 축제 ‘대가야 생활촌의 사계, 여름’ 준비의 일환으로 지역 내 대표 관광지인 대가야생활촌과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부례관광지 등에서 ‘물만났GO령’ 행사를 시작했다.
금번 프로그램은 특히 고령군 신남로에 위치한 대가야생활촌을 물놀이장으로 탈바꿈해 오는 8월 21일까지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월요일이 공휴일일 경우 익일 휴장)된다.
바닥분수와 물놀이터 등으로 유명한 대가야생활촌은 이번 행사를 위해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계절 포토존을 새로 설치하여 입소문을 타고 있다. 또한 순환열차, 바이킹, 꼬마기차, 회전목마, 코인몰 등 어린이 어트랙션도 설치되어 운영 중이다.
오는 7월 30일부터 진행되는 ‘스페셜 데이즈’ 기간에는 대가야생활촌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그늘막과 테이블 파라솔세트, 가족풀장 등의 구성인 가족 풀장세트를 대여할 수 있도록 했다. 매일 오후 2시 상가라도 못 수상무대에서는 댄스, 팝 등 신나는 음악 중심의 공연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물총을 사용한 레크리에이션과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 ‘스페셜 데이즈’는 8월 15일까지 진행된다.
행사 관계자는 “금번 ‘대가야 생활촌의 사계 여름’은 2년 만에 진행되는 여름 물놀이 축제”라며 “무엇보다 물놀이장 수질관리와 안전인력 보완 등을 한층 강화했고, 특히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이용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가야 생활촌의 사계’는 경상북도 고령군에 위치한 대가야생활촌을 활용하여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계절별 대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진행되는 연간 관광 프로젝트로, 첫 번째 사계의 ‘봄’은 지난 4~5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