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성혼회원 4만 4천여 명 중 최근 4년 사이(2018년~2022년) 혼인한 재혼부부 1,000명(500쌍)을 표본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2022 재혼통계 보고서’를 발표했다.
결혼정보업체 듀오의 재혼 남성 표준모델은 ▲45.7세 ▲연소득 8,950만 원 ▲4년제 대졸 ▲신장 174.7cm ▲일반 사무직이며, 재혼 여성 표준모델은 ▲41.6세 ▲연소득 5,000만 원 ▲4년제 대졸 ▲신장 162.6cm ▲일반 사무직으로 조사됐다.
재혼자 거주지는 ‘수도권’(남 59.2%, 여 62.0%), ‘영남권’(남 26.4%, 여 26.8%), ‘중부권’(남 7.6%, 여 5.8%)의 순이었다. 재혼 남녀 대부분(91.0%)은 ‘동일 지역 거주자’와 혼인했다. 배우자로 동일 지역 거주자를 선호함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동일 지역 혼인 중 수도권 거주자 간의 결혼은 전체의 57.6%로 절반을 넘었다. 타 지역 거주자와의 결혼은 9.0%에 그쳤다.
재혼 남녀의 종교는 무교 65.7%, 기독교 18.5%, 천주교 11.1%, 불교 4.6% 차례로 많았다.
‘무교인 간의 혼인’(45.6%)이 가장 많이 이뤄졌고, 종교인과 무교인 간의 결혼은 40.2%였다. 동일 종교인 간의 결혼과 다른 종교인 간의 결혼은 각각 8.8%. 5.4%를 차지했다.
재혼 회원의 평균 신장은 남성 174.7cm, 여성 162.6cm로, 평균 신장 차이는 12.1c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