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한식요리의 대가 이원일 셰프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로 가속화 된 비대면 소비문화와 이로 인해 위축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활로 개척을 위해 이원일 셰프와 함께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밀키트 개발하는 프로그램을 지역채널에서 자체 제작해 방송하고 있다.
B tv 케이블에서 지난 9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원일의 밀키트 대전’은 변화된 소비문화에 맞춘 지역 특산품 판매 활성화 프로젝트로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원일 셰프와 방송인 김현욱, 개그우먼 박이안이 함께해 지역상인과 소통하는 모습으로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특히 방송은 첫 멘토링 지역으로 전국 3대 시장 중 하나인 서문시장이 있는 대구광역시 전통시장을 찾았다.
이원일은 “대구는 음식이 다양하고 소비자의 입맛이 까다롭기로 유명해 외식업계의 성지와 같은 곳이다”라면서, “대구 전통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음식은 퀄리티가 높고 가게만의 특성을 잘 살려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며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유명 맛집 음식들을 가정이나 야외에서 간편하게 직접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밀키트‘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밀키트‘는 새로운 활로 개척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 이들의 새로운 발걸음에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드러내기도 했다.
SK브로드밴드 케이블방송사업단 김혁 담당은 “‘이원일의 밀키트 대전’은 대구를 시작으로 다양한 지역과 함께 할 예정이다. 전통시장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먹거리의 매력과 가치를 재조명 할 것이다”라면서, “방송에서 선정된 밀키트는 실제 상품화 되어 시청자들 만날 수 있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콘텐츠 영향력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이원일의 밀키트 대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B tv 케이블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또한 대구 시장 편에서 상품화 된 밀키트는 15일 11번가 라이브방송 LIVE11(라이브 11), 20일부터는 B tv 케이블 채널 1번 지역채널 커머스 방송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