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자산운용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현장 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7일까지 2주에 거쳐 메리츠자산운용에 대한 현장 검사를 진행했다. 해당 검사는 금감원이 메리츠자산운영에 대한 제보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수시 검사 성격으로 전해졌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2월 종합 검사와 부문 검사를 정기 검사와 수시 검사로 개편한 바 있다. 정기 검사는 주기적인 경영 실태 평가와 상시 모니터링에서 선별된 부분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수시검사는 특정 현안에 대해 실시한다.
또한 금감원은 자산운용사 상시감시시스템을 개편해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펀드 시장의 잠재 리스크 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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