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베트남 판매법인에서 현지 담당 직원이 거액의 리베이트를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베트남 판매법인은 전 직원 A씨를 상대로 형사 소송을 진행 중이다.
A씨는 지난 2019년 협력업체로부터 고객용 사은품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가격을 정상보다 높게 책정해주고 뒷돈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LG전자의 감사 결과 A씨는 약 5억원의 뒷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사측은 A씨를 베트남 공안에 고소하며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한편, A씨는 지난해 3월 퇴사했으며 현재 출국이 정지된 상황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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