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경제, 문화, 교육 등 양극화가 심화되며 소외계층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독거노인, 아동·청소년 등 계층별 나눔 활동을 선도적으로 전개해 온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지난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도 반찬 나눔, 생활용품 제공, 온라인 전자도서관 오픈 등 언택트 상생 활동을 지속해 왔다. 최근 코로나19일상 회복에 따라 따라 오프라인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영등포구 관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장수사진 촬영’, ‘반찬 나눔 활동’ 진행
롯데홈쇼핑은 지난 12일 가정의 달을 맞아 영등포지역 독거 어르신을 초청해 장수사진 무료 촬영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 영등포구청 별관 내 희망수라간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영등포구관내 독거 어르신 30명과 롯데홈쇼핑,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헤어 및 메이크업, 촬영용 의상을 제공하고, 전문 사진작가를 섭외해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또한 누룽지, 소면, 잡곡쌀로 구성된 장수기원 선물세트도 전달했다. 촬영 사진은 전문가의 보정과 인화 과정을 거쳐 액자로 제작해 전달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영등포지역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수사진을 준비하지 못한 어르신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부담을 덜어드리고,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 책임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2015년부터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역 사회공헌활동인 ‘희망수라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영등포구청 별관 내에 조리시설 ‘희망수라간’을 건립하고, 매월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반찬 나눔 활동을 하는 롯데홈쇼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이다. 현재까지 총 307회, 5만 2천여 개의 반찬을 지원했다. 매년 설·추석에는 명절 음식, 여름철에는 삼계탕, 겨울에는 김장 김치를 만들어 전달해 왔다. 지난 1월에는 설날을 앞두고 영등포지역 소외계층 200가구에 떡국떡, 사골육수, 당면, 약과, 곶감 등 명절 음식으로 구성된 ‘식품 꾸러미’를 집 앞에 걸어놓는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했다.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는 비용 지불이 없는 ‘영원(0원)마켓’과도 연계해 상시로 반찬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경제적 부담으로 제대로 된 사진 하나 없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가정의 달을 맞아 장수사진 촬영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 소외 이웃을 위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 소외지역 아동 위한 친환경 학습공간 ‘작은도서관’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3년부터 문화 혜택이 취약한 지역의 아동을 위해 친환경 학습공간 ’작은도서관’을 구축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큰 꿈이 자라는 곳'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구세군 자선냄비본부와 함께 시작하게 됐다. 전국의 문화 소외 지역 아동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도서관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도서 산간 및 소외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을 활용해 빈 창고나 낡은 공간을 보수해 도서관을 만드는 프로젝트다. 도배, 장판, 누수 공사 등 환경 개선은 물론, 도서 보급 및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 1호점을 시작으로 약 4년 여에 걸쳐 전국 모든 지역에 설립했으며, 현재까지 72호점이 완공됐다. 특히, 올해 1월부터는 경북 구미에 의류 폐기물을 재가공해 제작한 가구로 ‘작은도서관’을 건립한 것을 시작으로, 업사이클링1)을 활용한 도서관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73호점’은 남산도서관 개관 100주년을 기념하여 서울시, 서울시 교육청, 한국환경재단과 함께 남산도서관 옥외 공간에 업사이클링을 활용한 친환경 학습공간으로 연내 조성한다. 향후 2025년까지 작은도서관 100개소를 건립하는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