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식품안전의 날’ 맞아 식품 위생안전 강화
외식업계, ‘식품안전의 날’ 맞아 식품 위생안전 강화
2022.05.11 18:12 by 임한희

[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철을 앞두고 외식업계가 식품위생 품질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식품안전의 날(5월 14일)’을 맞아 외식업계는 내부 프로세스 강화, 공신력 있는 외부 기관에 의탁 등 먹거리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선보이고 있다.

피자 브랜드 피자알볼로는 믿고 먹을 수 있는 피자 제공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흑미 도우에 대한 식품안전관리(HACCP) 인증을 지난 2018년 이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매장 위생 역시 전문적인 관리를 위해 식품안전 전문 컨설팅 서비스 ‘화이트 세스코’와 업무 협약을 맺고 종합적인 식품안전 솔루션을 제공받고 있다. ‘세스코 식품안전 컨설턴트’로부터 식재료 관리, 보관, 조리과정 등 식품안전에 대한 정기 위생진단과 솔루션을 제공받아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꾀하고 있다.

피자알볼로는 추후 확대되는 가맹점에도 식품안전 관련 서비스를 동일하게 적용할 예정이다.

한국맥도날드는 ‘푸드 세이프티 타운홀’을 개최해 식품안전 및 위생 준수 강화에 나섰다.

전국 매장의 매니저 및 점장, 가맹점주, 본사 임직원 등 2100여 명이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참석하여 반드시 지켜야 할 식품안전을 주제로 다룬 교육 콘텐츠를 시청했다.

이 외에도 우수 관리 매장 팀 인터뷰 등을 통해 직원들의 식품안전 의식을 높이고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배달의민족과 요기요는 식약처와 함께 배달음식 위생안전 수준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했다.

본 협약을 통해 기존 ‘식품안전정보 공유’에서 더 나아가 ‘배달전문점에 대한 위생등급제 적용 활성화’와 ‘배달앱 입점업소를 대상으로 한 위생관리방법 안내 강화’ 등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위생등급 지정업체 현황과 행정처분 이력 등 배달음식점에 대한 안내 정보를 공공데이터로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식품위생 관련 사건사고는 한번 생기면 소비자 불신을 야기해 관련 업종 제품에 대한 기피 현상을 보일 수 있어 외식업체들이 각별히 위생관리에 힘쓰고 있다”며, “또 먹거리 위생이 브랜드와 매장 선택에도 중요한 요소가 돼 위생안전 강화에 더욱 열중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필자소개
임한희

산업경제부 국장. 중석몰촉 <中石沒鏃>


The First 추천 콘텐츠 더보기
  • “24주 연속 1위 브랜드의 저력으로”…‘나르카’ 운영사 ‘언커먼홈’, 매쉬업벤처스 등으로부터 후속 투자 유치
    “24주 연속 1위 브랜드의 저력으로”…‘나르카’ 운영사 ‘언커먼홈’, 매쉬업벤처스 등으로부터 후속 투자 유치

    이제 헤어 케어도 브랜딩이다!

  • “최근 가장 눈에 띄는 창업팀은?”…유망 초기 스타트업 뽑는 ‘혁신의 숲 어워즈’ 막 올랐다
    “최근 가장 눈에 띄는 창업팀은?”…유망 초기 스타트업 뽑는 ‘혁신의 숲 어워즈’ 막 올랐다

    최근 1년 사이 가장 주목할만한 초기 스타트업을 꼽는 '혁신의숲 어워즈'가 17일 대장정을 시작했다. 어워즈의 1차 후보 스타트업 30개 사를 전격 공개한 것. ‘혁신의숲 어워즈’...

  • “Only for you”…대세는 초개인화 서비스
    “Only for you”…대세는 초개인화 서비스

    초개인화의 기치를 내건 스타트업들이 존재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 타 산업과 연계, 핵심 기술 접목…“관광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라”
    타 산업과 연계, 핵심 기술 접목…“관광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라”

    '관광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틈새에 대한 혁신적인 시도 돋보였다!

  • “생산성, 효율성 쑥쑥 올리는 솔루션”…매쉬업벤처스, 스타트업 ‘마일 코퍼레이션’에 초기 투자
    “생산성, 효율성 쑥쑥 올리는 솔루션”…매쉬업벤처스, 스타트업 ‘마일 코퍼레이션’에 초기 투자

    기업의 공간, 자산 관리를 디지털 전환시킬 창업팀!

  • “당신에겐 더 큰 무대가 필요하다”…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당신에겐 더 큰 무대가 필요하다”…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의 등장!

  •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 발판 마련”…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뉴저지 진출 전략 웨비나 개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 발판 마련”…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뉴저지 진출 전략 웨비나 개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 초록은 동색…“함께 할 때 혁신은 더욱 빨라진다.”
    초록은 동색…“함께 할 때 혁신은 더욱 빨라진다.”

    서로 경쟁하지 않을 때 더욱 경쟁력이 높아지는 아이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