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는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Olive Us)’가 지난 16일 안양 소재 사회복지단체 ‘유쾌한공동체’에 방문해 무료급식봉사 및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유쾌한공동체는 노숙인, 쪽방 거주민 등 나눔이 필요한 사람들의 지원 및 재기를 돕는 단체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치솟는 밥상 물가와 줄어든 후원으로 많은 복지시설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유쾌한공동체는 23년째 지원을 이어왔다. 이에 올리버스는 유쾌한공동체를 방문해 시설 내 게시판 꾸미기를 비롯한 재능기부에 나섰다. 시설 내 식당, 주방, 회의실, 화장실 등 내부 환경정화활동 및 무료급식 도우미로서 직접 포장한 도시락 80인분을 시설 방문자들에게 제공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올리버스 단원은 “어르신들을 위해 이렇게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께 따뜻한 한 끼를 전달드릴 수 있게 되어 뜻깊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리버스는 지난해 11월 한강 플로깅을 시작으로 아동양육시설과 사회복지시설에 치킨 전달, 유기견 보호센터 펫푸드 후원 및 무료급식소에 김장김치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