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생분해 제조 전문 기업 ㈜유신에코에서 합성수지가 아닌, 화학계고분자(PBAT), 옥수수젖산(PLA)등 생분해성 소재만으로 생분해 빨대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안내에 의하면, ㈜유신에코에서 개발한 생분해 빨대는 180일만에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되어 자연으로 돌아가는 제품이다. 특히 일반 플라스틱 빨대와 사용감에 차이가 없는 데다 오래 두어도 눅눅해지거나 소각시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는 점에서 기존 빨대의 단점을 보완할 새로운 대체재로 충분하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이번 개발 이슈와 관련하여 서경미 대표는 “일회용 제품이라 위생을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하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며 “일회용품을 안 쓰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지만, 사용해야 한다면 생분해 빨대를 통해 자연친화적인 소비를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신에코는 환경보호와 윤리적 소비라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다양한 생분해 제품들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일회용 플라스틱 용품을 대체하기 위해 특허 받은 생분해 압축시설과 냉각기술을 구축했고, 환경부에서 인증한 EL724 생분해 원료를 활용하여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유신에코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인증을 받았으며, 인천대학교 바이오 산학협력단과도 MOU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