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은 코로나로 수출 수요가 줄어들어 힘들어하는 지역 어민들을 돕기 위해 구독자 16만명의 요리 전문 유튜버 ‘공격수셰프’, 그리고 창원시 진해수협과 힘을 합친 상생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30일 밝혔다.
티몬은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공동으로 단독 상품을 기획하는 ‘위드티몬(with TMON)’ 상품으로 남해안의 제철 해산물을 선보였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티몬과 공격수셰프는 직접 창원시 진해수협을 방문해 피조개 조업 현장은 물론 경매 진행과 세척, 가공 등 전 공정을 체험하는 과정을 담아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했다. 또 공격수셰프가 직접 잡아 올린 해산물을 간단한 손질만으로 맛있게 조리할 수 있는 특별한 레시피도 볼 수 있다.
티몬과 공격수셰프, 그리고 진해수협이 함께 준비한 이번 상품은 코로나 이전 대부분이 일본으로 수출되며 국내에서는 맛보기조차 힘들었던 고품질의 상품들로 ▲피조개 ▲냉동 바지락 ▲ 세절오징어 ▲손질쭈꾸미 등 진해수협 수산물직매장보다 1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위드티몬의 신선식품은 최상의 품질로 빠르게 배송할 수 있도록 매일 한정 수량만 판매한다.
티몬 커머스솔루션개발팀 정재훈 팀장은 “인플루언서의 전문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위드티몬’ 브랜드를 활용해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어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창원 뿐만 아니라 보다 많은 지역의 소상공인들과 상생할 수 있는 ‘위드티몬’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몬은 지난해 12월 창원시와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커머스 사관학교 프로그램, 로컬 크리에이터 발굴·육성, 지역 특화상품 개발 등 상생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첫 프로젝트로 티몬의 직원들이 직접 창원에 한달동안 거주하며 다양한 지역 상품과 문화를 경험하고 발굴하는 ‘창원 한달살기’를 진행하고 관련 콘텐츠를 티몬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