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감형 메타버스 가상공간 서비스를 운영하는 ‘셀버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셀버스는 실감형 메타버스 가상공간 앱을 통해 세상의 모든 사람과 공간을 쉽고 빠르게 연결한다는 기치로 설립된 플랫폼 기업으로, 지난해 11월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에서 시드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씨엔티테크를 통해 팁스에 최종 선정됐다.

셀버스는 사용자가 쉽고 간편하게 가상공간을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마트폰 사진·영상을 촬영한 뒤 3차원 스캔으로 360도 공간 표현을 렌더링해 영상 및 제품, 공간 이동 등을 설정·제작하는 실감형 메타버스 가상공간 기술이 핵심이다. 렌더링 가상공간은 셀버스 앱에 반영돼 오프라인 방문 없이 앱에서 ▲매장 360° 서라운드 경험 ▲제품 픽업 ▲배송 주문 ▲라이브 및 채팅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온라인 실감형 메타버스 가상 공간을 지원한다.
김기동 셀버스 대표는 “코로나19로 뉴노멀과 오프라인 공간 유실,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관련 기술이 상용화하면서 메타버스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셀버스의 가상공간 내 사용자의 인터랙티브 요소와 기능을 꾸준히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