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식품은 이탈리아의 국민 파스타 브랜드 바릴라와 제품 콘셉트 기획, 메뉴 개발, 면과 소스의 품질 개선 등 모든 과정을 협업하여 완성한 프리미엄 파스타 3종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풀무원은 바릴라와 2021년 초 TF팀을 구성하고 혁신적인 파스타를 선보이기 위해 출시까지 약 1년의 시간을 투자했다. 프리미엄 파스타 개발 방향성을 정립한 뒤, 바릴라의 이탈리아 셰프들에게 제안받은 메뉴를 토대로 각 메뉴의 콘셉트를 완성했다. 이탈리아 현지에서 실제로 즐기는 파스타 메뉴이면서 한국인 입맛에도 맞도록 조율하는 과정을 거쳐 그동안 국내 HMR 시장에서는 쉽게 접하지 못했던 ‘프리미엄 파스타’ 신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우선, 면의 종류를 단순히 스파게티 면이 아닌 소스가 잘 배이도록 얇고 넓은 링귀니면, 꼬불꼬불한 모양의 마팔디네면을 사용하여 다양성 및 전문성을 높였다. 제품에 들어간 면은 전부 이탈리아 바릴라에서 그대로 들여왔다.
식감은 레스토랑의 파스타처럼 면의 중심부에 단단함이 살짝 느껴질 정도로 씹히는 맛인 ‘알덴테(Al dente)’를 강조했다.
소스는 ‘소프리토(Soffritto)’ 베이스로 양파, 당근, 샐러리 등을 황금빛이 나게 볶아 원재료 하나하나의 맛을 극대화하여 원물 고유의 식감을 살리고 입안 가득 들어차는 풍미를 완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조리 편의성도 눈에 띄게 높아졌다. ‘원터치’ 방식으로 제품을 팬에 넣고 강불 1분, 중불 30초로 조리하면 완성되는 초간단 파스타다.
프리미엄 파스타 3종에는 이탈리아 각 지역의 고유한 특성이 오롯이 담겼다. ‘미트 라구’는 나폴리식 파스타로 일요일 점심에 먹는 전형적인 메뉴인 미트라구 파스타를 정통 스타일로 구현했다. ‘리코타 로제’는 낙농업에 오랜 전통이 있어 리코타 치즈 등 다양한 종류의 치즈를 생산하는 시칠리아 파스타를 담아냈다.
풀무원식품 FRM(Fresh Ready Meal)사업부 박희주 PM(Product Manager)은 “국내 냉장면 시장에서 1위를 고수하고 있는 풀무원의 기술력과 바릴라의 파스타 제조 노하우가 더해져 시장에서 혁신을 일으킬 ‘프리미엄 파스타’ 3종을 출시하게 됐다”며 “면의 식감부터 소스까지 업그레이드된 이탈리아의 정통 파스타를 집에서 소비자들이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