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담치킨이 치킨과 사이드메뉴를 포함한 전 메뉴의 영양성분를 공개해 소비자들이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을 7일 알렸다.
자담치킨은 전 메뉴의 영양성분 분석을 완료하고 해당 내용을 최근 홈페이지에 업로드했다. 치킨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정한 영양성분표 공시 대상은 아니지만, 자담치킨은 자사 제품에 대한 정보를 고객들에게 좀더 투명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게시하기로 결정한 것.
기존에도 알레르기 정보 등 제품관련 정보들을 공개해 왔으나, 2022년을 맞이하여 품질에 대한 정확성을 올리고자 모든 메뉴의 성분을 재검사했다고 덧붙였다.
영양성분표는 치킨과 사이드 메뉴의 100g당 열량과 포화지방, 단백질, 당류, 나트륨 함유량을 명시했고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비율도 제시했다. 알레르기로 인해 식단을 관리해야 하는 고객들을 위해 알레르기 유발 물질도 함께 표기했다.
한편, 해당 영양성분표는 고객들이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각종 배달앱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요기요에서는 각 메뉴 이름 아래 100g당 열량이 표시되며 매장의 ’가게정보’에서 전체 메뉴의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배달의민족에서는 각 메뉴 아래 첨부된 “영양성분 및 알레르기성분 표시 보기”에서 해당 메뉴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자담치킨 관계자는 “건강에 관심이 높은 고객들이 현명한 소비생활을 영위하고 자담치킨에 대해 더 신뢰할 수 있도록 영양성분치를 공개해 투명하게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