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팬데믹 시대 집에서 ‘홈술’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와인의 인기가 급상승했다. 과거 와인은 특별한 날에 분위기를 맞추기 위한 이벤트 주류에 불과했지만, 최근 와인에 대한 수요가 커져서 와인시장 유통업계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바 있다.
26일 사무용품 전문점 ‘드림오피스’에 따르면 지난 20일 본사 사옥 내 와인 전문 매장 ‘와인 오피스’를 오픈했다. 드림오피스 김학상 대표는 “작년에 드림오피스 물류센터를 옮기면서 기존 150평 규모 사무용품 매장을 리뉴얼하고 남은 공간을 효용성 있게 활용하기 위해 와인 아울렛을 오픈했다”고 전했다.
와인 오피스는 1, 2층 약 200평 규모의 매장으로 샤또 오브리옹, 샤또 마고 , 오퍼스원 등의 유명 와인들과 샴페인, 위스키, 보드카와 같은 기타 주류를 함께 판매하고 있다. 내부인테리어를 와이너리 느낌으로 꾸미고, 1000여종의 와인을 나라별, 가격별 기준에 따라 정렬해 고객들이 편안하게 와인을 고를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와인오피스 김소희 대표는 “코로나 사태가 종식되면 소믈리에와 함께 시음회 및 와인 클래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한편 와인 오피스 그랜드 오픈 특가 행사로 200여 종의 인기 와인을 40~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와인 대량 구매 시 추가 할인도 제공될 예정이다. 매장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 ~ 저녁 9시까지로, 주말에도 운영하고 있다. 주말에는 매장 예약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전문 소믈리에가 고객 맞춤별 와인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