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플랫폼 스타트업 ㈜모그(대표 주용환)가 AI(인공지능) 기반 아동 건강관리 및 스포츠클럽 중개플랫폼 ‘모그(MORG 이하 모그)’ 어플리케이션을 2월 중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모그’는 아이들의 건강과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개인별 신체적 데이터 및 위치기반 등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클럽을 매칭해주는 아동 맞춤형 스포츠 콘텐츠 제공서비스이다. 추후 데이터 확보를 통해 MORG 자체 엔진을 개발하여 기본적인 건강관리 솔루션을 비롯해 아동 건강식품 및 의류 커머스 영역으로까지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사용자의 키와 몸무게, BMI, 식습관 등의 메타데이터와 소아비만 및 성조숙증 등 관심사 등을 활용한 알고리즘 분석을 통해 신체적 능력을 향상시키거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맞춤형 스포츠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다.

모그 주용환 대표는 “우리나라 초등학생 체육과목 사교육 시장규모는 약 1.8조원(통계청, 2020)으로 전체 사교육 시장에서 영어에 이어 두 번째를 차지할 정도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 며 “반면 성장기 아동 4명 중 1명은 비만으로,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국내 초등학생 비만율은 약 24.8%(2020년 기준)로 매년 1%씩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고 설명했다.
주용환 대표는 이어 “포스트코로나 시대, 비대면 교육이 일상화됨에 따라 학교 내 체육시간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가운데, 사교육을 통해 스포츠 활동을 지속해나가려는 학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 며 “‘모그’는 이러한 교육환경에 발맞춰 아이들의 성장에 시너지를 더하는 건강한 성장 케어 서비스 제공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9월 설립된 모그는 SIS 실험실 창업 실리콘밸리 온라인 탐방 Demo-day 1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도 대학생 융합기술 스타트업 지능형 헬스케어분야 최종 선정 등 다양한 정부지원 사업에 이름을 올린바 있으며, 오는 3월 서울 강남권의 골프아카데미를 비롯해 축구와 야구, 농구 등 다채로운 스포츠학원 중개서비스를 신규 론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