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적기업 해피팜협동조합(대표 최정원)이 지난 24일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한중마케팅협회(KCMA, 회장 신동하) 기업회원에 가입하고 협회와 마케팅 및 농업 신유통 협약을 전격 체결했다.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해피팜협동조합은 도시형 스마트팜의 선도기업으로 스마트 농업과 바이오 산업을 융합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청년과 취약계층에게 ICT기술 기반의 혁신적인 스마트팜 취업, 창업 인턴십을 지원하고, 데이터기반 스마트농업으로 청년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제공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연중 균등, 균질한 무농약 재배가 가능한 과학적 데이터 실증을 통해 친환경 청정 작물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수확한 작물의 판매 뿐만 아니라 새싹삼 재배 작물을 이용한 화장품 연구개발에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새싹인삼 등 재배작물을 활용한 팜카페 프랜차이즈 사업모델을 운영함으로써 명실공히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팜카페는 대형마트나 백화점 내에 도시형 수직 농장을 설치하여 그곳에서 채소류, 새싹삼 등이 실제 재배, 수확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농장 체험도 가능하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카페와 샐러드 코너를 갖춘 공간이다.
사단법인 한중마케팅협회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마케팅과 대중국 마케팅 및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현재까지 수많은 기업들의 컨설팅을 통해 마케팅 및 유통의 애로사항을 해결한 바 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COVID-19) 시대 비대면 위주의 신유통(新流通) 모델을 지향하면서 2022년부터 스타트업 기업들과 손잡고 새로운 신유통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협약을 통해 한중마케팅협회는 해피팜협동조합에 필요한 마케팅 및 전자상거래 지원을 하기로 협의하였고, 특히 2월에는 상암동의 대표적인 대형마트에 입주 될 해피팜 카페 프랜차이즈 1호점의 투자유치를 위한 해피 팜카페 사업투자설명회를 전문 기획, 개최해 주기로 결정하였다.
이날 협약식에서 최정원 해피팜 대표는 “마케팅, 자본 등 전문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한중마케팅협회와의 제휴는 해피팜에게 있어 유통의 약한 고리를 강화 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어 너무나 기쁘다” 라고 소감을 발표하였다.
한중마케팅협회 신동하 회장은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은 궁극적으로 자본의 빈약함에 있다. 이러한 현실에 비추어 한중마케팅협회는 2022년부터 금융위원회를 신설하고 중소기업의 마케팅은 물론 경영상의 어려움을 해소시켜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2월에 개최될 해피팜카페 프랜차이즈 사업투자설명회 역시 이러한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향후 해피팜만을 위한 전자상거래 판매시스템을 지원하고 해피팜의 한중 마케팅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해피팜같은 유망한 중소기업이 건실히 성장할 수 있도록 협회의 전문성을 동원하여 협력할 계획이다” 라고 이야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