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은 민족 최대 명절 설을 앞두고 자체 프리미엄 식품관 ‘맛있는家’에서 식품명인의 정성과 손맛이 깃든 'MASTER'관을 집중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MASTER'관은 국가 인증을 받은 전통식품이나 국가 공인 식품명인의 먹거리를 주로 소개하고 있다. 전통장 장인 기순도, 매실 장인 홍쌍리, 도토리묵 장인 김영근 등 대중적 인지도와 명성을 갖춘 식품명인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대표적으로 순창 전통장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힘쓰고 있는 강순옥 명인(전통식품명인 제64호)이 있다. 강순옥 명인 전통장은 100% 국내산 재료만을 고집하고 옹기 항아리만을 사용해 장을 숙성시킨다. 취나물 · 매실 · 참외 · 굴비포 등 장아찌부터 찹쌀고추장 · 청국장 · 조선간장을 판매하며 전 제품 아이스팩과 함께 밀봉돼 배송된다.
국가 지정 매실 명인 홍쌍리(전통식품명인 제14호) 선생의 청매실원도 선보인다. 명인이 직접 전남 광양에서 재배한 매실만을 골라 올리고당 등을 적당한 비율로 배합해 50년 이상 된 전통 항아리에 넣어 발효 · 숙성시킨 매실 원액이다. 청매실 특유의 상큼한 맛과 향을 경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360년 종가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기순도 명인(전통식품명인 제35호)의 전통장과 식혜, 강봉석 명인(전통식품명인 제32호)의 조청, 100% 국산 도토리 가루로 만들어 진한 맛과 향을 자랑하는 김영근 명인(전통식품명인 제63호) 도토리묵 등 기존 온라인몰에선 만나보기 힘든 프리미엄 한식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CJ온스타일 식품사업팀 김하나 부장은 “재료의 원산지나 원물 신선도를 확인하는 등 먹거리에 대한 고객 기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맛과 퀄리티를 모두 고려한 식사를 원하는 고객 니즈에 발맞춰 CJ온스타일은 다양한 먹거리를 큐레이션해 고객 입맛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가 운영하는 대한민국식품명인 제도는 식품의 제조 · 가공 · 조리 분야에서 우수한 기능을 보유한 장인을 발굴하는 제도다. 1994년 도입된 이래 현재 전통식품 분야에서 80명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