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S홀딩스 고대균 의장은 신년을 맞이해 지난 6일 임직원들과 줌(ZOOM) 화상회의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고 의장은 “부동산 사업은 콘텐츠 사업”이고 했으며 자신이 만든 신조어로 ‘부동산’과 ‘콘텐츠’를 합성해 ‘부텐츠’라고 표현했다.
고 의장은 “콘텐츠는 부동산 개발 사업에 있어 수익률을 극대화 이룰 수 있는 요소이며, 이를 제대로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며 부텐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DBS홀딩스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디벨로퍼들에게는 리테일 시설 가치를 높여줄 수 있어야 하며 매장 운영자들 각각에게는 영업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DBS홀딩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국내 리테일 부동산개발은 임차인 맞추기가 전부였지만 DBS홀딩스에서는 싱가폴이나 미국처럼 개발 첫 단계부터 부동산 리테일 기획의 모든 과정을 만들어 투자자들과 임차인 모두가 만족하는 개발을 하는 것이 우선이다”고 밝혔다.
또한 “DBS홀딩스의 2022년 목표는 기존의 체계적이지 않은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형태를 보완하고, 부동산 One-Stop Service System (개발·임대·분양·관리 등)을 제공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회사가 되는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