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발전기 제조 기업인 '에코플로우'에서 자사 개발 상품인 친환경 가정용 휴대용 배터리가 뉴욕 타임즈 100대 발명품으로 선정됐다고 11일 전했다.
업체 측은 "이번에 선정된 제품은 ‘델타프로 파워뱅크(DELTA Pro)’로, 빠른 충전과 다양한 기기 호환, 태양광 패널을 통한 친환경적인 사용 등을 인정받아 100대 최고발명품 지속가능성 부문에 선정됐다"며 "‘X-Boost 모드’를 지원해 동일 정격 출력 등급의 타제품보다 비교적 많은 기기를 지원할 수 있으며, DELTA Pro 제품의 경우 4,500W 제품까지 호환이 가능하다"고 제품을 추가 안내했다.
선정과 관련하여 에코플로우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뉴욕 타임즈 100대 발명품으로 선정됐다”며 의미를 부여함과 동시에 “캠핑장 등의 아웃도어 활동에서도 누구나 어렵지 않게 전원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글로벌 드론 관련 기업의 배터리 엔지니어들이 모여 2017년 중국 심천에서 설립한 에코플로우는 각종 고출력·대용량의 전력 저장장치를 개발하고 생산하고 있다. 무게가 많이 나가지 않으면서도 오랜 시간 고효율을 낼 수 있는 제품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기업의 소개와 방향성을 추가 언급했다.
한편, 에코플로우 측은 최근 ‘킥스타터(미국 펀딩 플랫폼)’를 통해 진행한 가정용 백업 전원 장치 ‘DELTA PRO’와 ‘DELTA MAX’ 두 제품의 펀딩 모금액이 1,200만 달러를 돌파했다며, 이는 킥스타터 기술 프로젝트 중 가장 많은 모금액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