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청소년 대상 교육에 이어 유아 게임리터러시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28일 전했다.
유아 게임리터러시 교육은 크게 ▲유아교사 연수 ▲유아교육 ▲유아리더(원장/원감)연수로 나누어 진행됐다.
먼저 ‘유아교사 연수’는 전국에 있는 어린이집, 유치원 교사 300명을 대상으로 유아의 발달을 고려한 올바른 스마트폰 게임 지도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유아교육’은 만 3세에서 5세의 유아 4,000명을 대상으로 유아에게 친숙한 뽀로로 콘텐츠를 활용하여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 및 방법을 교육했다. ‘유아리더 연수’는 전국 어린이집, 유치원 리더(원장/원감) 100명을 대상으로 게임에 대한 인식개선과 유아 발달상황에 따른 유아 게임리터러시교육의 필요성을 알리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교육 현장과 학부모들에게 게임리터러시교육을 안내하고 홍보하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유아교육박람회에서 부스를 운영했다. 올해 새롭게 제작한 교육 영상콘텐츠(애니메이션)를 시연하고, 학부모 의견을 수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회로 유아 게임리터러시교육을 교육현장뿐만 아니라 가정에까지 연계할 수 있는 시작점을 마련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산업팀 곽성환 팀장은 “스마트폰 이용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게임리터러시교육도 유아의 발달상황과 눈높이에 맞게 많은 콘텐츠가 개발되고 교육현장과 가정에 전파될 필요성이 있다”라며 ”앞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유아 게임리터러시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발전시키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