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가 지난 24일 신도시내 마지막 공급필지로 남아있던 주차장 용지까지 공급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일반 공급된 단독주택용지 전체 필지의 온비드 추첨결과는 최고경쟁률 393대1, 평균경쟁률 44대 1로 나타났다. 관계자가 제공한 자료에 따라 계약자 거주지역을 살펴보면 서울, 수도권, 광역시, 기타 시도 등 전국적 분포를 보이고 있다. 뒤이어 공급된 공동주택용지 및 준주거용지 또한 모두 공급을 완료하였고 올 4월 상업용지와 근생용지까지 각각 199%와 187%를 상회하는 낙찰가율을 보였다.
여기에, 지난 24일 잔여용지로 남아 있던 마지막 주차장용지까지 신경주농업협동조합이 낙찰자로 선정되면서 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의 용지공급은 장장 16개월만에 마무리됐다.
한편, 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 개발사업은 경주시,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상북도개발공사 등 공공부문과 ㈜태영건설 및 KDB산업은행 컨소시엄 등 민간부문이 참여하여 시행법인 신경주역세권공영개발(주)를 설립하여 민관 합동개발방식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개발규모 533,834㎡(약161천평)에 약 2천69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KTX신경주역을 배경으로 단독주택용지, 공동주택용지, 준주거용지, 상업용지 및 기타 녹지, 공원부지, 학교부지, 공공청사를 배치하고 신도시 진출입로, 자동차전용도로 등 교통망의 효율화를 통해 인접한 연구단지와 관내 산업단지의 접근성 개선을 통해 컴팩트시티의 기능을 부여하여 주변도시들과 대별되는 전국구교통망의 주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근 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는 태영건설이 공급한 B2블록 공동주택 태영데시앙(945세대)이 전평형 조기 분양 마감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