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콘셉트 디자인 스튜디오 디자인엠포(Design M4) 윤영섭 대표가 ‘2021 탑 어워즈(Top Awards) 한국인물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021 탑 어워즈’는 인물지식가이드저널 위클리피플과 신지식인 소셜포럼이 산업통상자원부 인가 사단법인 한국경제협업협회의 후원을 받아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윤영섭 대표는 올 한해 우리 사회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사회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주최 측에 따르면 윤영섭 대표는 2013년 진행한 ‘리어카 프로젝트’를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과천 장애인 복지관 환경개선 제안 프로젝트’ 등 다양성을 기반으로 소통이 살아 숨 쉬는 공간 비주얼 디자인을 제공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시선과 편견을 개선하는데 있어 공간기획자로서의 공익적 재능을 발휘,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는 점을 주요 선정배경으로 꼽았다.
재능기부 일환으로 많은 기업들이 협업에 참여한 ‘과천 장애인 복지관 환경개선 제안 프로젝트’에서 휴게공간과 복도 디자인 및 설계를 맡고 있는 디자인엠포는 다양한 시선과 감성, 소통 등이 한데 어우러진 복도의 공간적 특성을 고려해 다채로운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단순히 지나치는 곳이 아닌 해당 공간에 새로운 의미와 가치가 부여될 수 있도록 동선과 기능, 다양한 사용자 경험 등을 심층 분석해 모든 사용자들에게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경험적 가치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다.
윤영섭 대표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2021 탑 어워즈 한국인물대상’이라는 영예를 안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스럽다” 며 “디자인은 사람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도구로, 돈을 떠나 디자인을 통해 주거, 상업, 업무 공간 등에서 사람들의 삶이 조금 더 풍요로워질 수 있다는 믿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고 전했다.
윤영섭 대표는 이어 “많은 기업들과 뜻을 함께하고 있는 ‘과천 장애인 복지관 환경개선 제안 프로젝트’도 이러한 디자인엠포의 디자인 철학과 깊이 연관되어 있다” 고 덧붙였다.
지난 2003년부터 공간디자인 분야에 발을 들인 윤영섭 대표는 자신만의 창의적인 사고와 독창적인 디자인 세계를 구축해왔다. 2010년 디자인엠포를 설립하고 독립적인 활동에 나선 윤영섭 대표는 공간의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만들기 위해 기존의 고정된 시각에서 벗어나 새로운 패턴의 관점과 가치로 시선을 확장, 2019년 벤처기업인증 및 기술역량 우수기업인증(상업 및 주거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기술부문)을 획득하는 등 국내 공간 인테리어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윤영섭 대표는 “코로나19 사태 속 비대면 트렌드 확산과 공간에 대한 인식변화가 맞물리며 공간의 정체성은 급속도로 변모하고 있는 상황이다. 단순히 예쁘고 멋진 곳을 만든다는 단편적 시각에서 벗어나 브랜드와 비즈니스 관점, 공간과 사용자의 경험 가치 등 지속가능한 전략수립이 필요하다” 며 “공간기획 시 해당 브랜드의 정체성과 비전, 철학 등 공간 자체에 의미를 부여하는 과정을 통해 공간의 확장을 도모할 수 있는 유연한 사고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며 내년에도 디자인엠포는 이러한 방향성을 토대로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