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중앙동 도시재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선셋힐링콘서트'가 지난 18일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지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사단법인 이음예술문화원 주관, 키미킴 사회로 진행된 이 행사는 군산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비바 오케스트라’와 군산출신의 음악가 ‘비바 프레스티지 트리오’의 클래식연주로 오픈되었다. 또한 지역 주민의 자녀들로 구성된 ‘소리엘 어린이 중창단’의 율동과 노래는 코로나로 위축되어있던 관객의 마음에 큰 위로가 되어주었다. ‘비바 오케스트라’는 지휘자 김진아. 김한산 단무장으로 구성된 시민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로 내년 6월에 창립음악회를 준비하며 기량을 다지고 있는 신예단체이다.
중앙동 도시재생 지원사업의 취지에 맞게 구성된 지역주민들의 참여와 퀄리티 있는 기획은 (사)이음예술문화원 이영미 원장과 엘 컴퍼니 전광배대표의 작품으로 국내 유일의 팝페라 걸그룹 "아리엘"과 펜텀싱어 출신 바리톤 "우정훈"이 함께했다.
이날 군산은 많은 눈이 내려 이동하는 이들의 발목을 잡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콘서트에 참여해 따뜻하고 아름다운 무대를 만끽헸다. 조동용 도의원은 행사장을 방문하여 앞으로 군산이 더욱 발전할 것이며 예술문화계에서도 이음예술문화원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공연을 축하해주기 위하여 송미숙 의원과 군산문화원 정상호 원장도 함께 발걸음을 했으며 군산시청 먹거리 정책과 황성필 계장. 이선우 주무관. 중앙동 도시재생센터 문병일 팀장. 고덕자 팀원 등 도시재생과 직원들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행사를 마쳤다고 한다.
(사)이음예술문화원 송진희 이사장은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관련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위로와 치료가 되어주는 심리프로그램, 음악과 체육교육프로그램으로 더욱 폭넓은 사업계획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