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오는 29일, 자체 기획 리빙 브랜드 ‘까사로하’를 론칭하고, 첫 번째 상품으로 ‘테이블웨어’를 선보이며 단독 브랜드 개발 영역을 확대한다.
25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선보인 ‘LBL’(패션), ‘데일리밸런스’(건강식품), ‘하루일과’(식품) 등 자체 브랜드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함에 따라 자체 기획 리빙 브랜드 ‘까사로하’를 론칭한다.
‘까사로하’는 스페인어로 ‘붉은 집’을 뜻하며, ‘내 취향과 삶을 담은 감각적인 공간’이라는 콘셉트를 담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프리미엄 홈퍼니싱 전문 프로그램 ‘까사로하’를 시작으로 자체 기획 리빙 상품으로 브랜드를 확장한다.
첫 번째 상품으로 ‘테이블웨어 세트’를 선보인다. 코로나19에 따른 집콕 생활 장기화로 지난해 롯데홈쇼핑 테이블웨어 매출(주문금액 기준)이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함에 따라 한국 식습관을 반영하되 고품질, 가성비를 모두 갖춘 자체 기획 테이블웨어를 선보이게 됐다. 향후 ‘까사로하’ 시리즈 일환으로 생활용품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덕영 롯데홈쇼핑 리빙부문장은 “롯데홈쇼핑이 주요 성장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는 상품 차별화의 일환으로, 자체 리빙 브랜드 ‘까사로하’를 론칭하고, 브랜드 확장 개념으로 기존 리빙 프로그램에서 자체 기획 리빙상품을 선보이게 됐다” 며 “’홈파티’ 등이 최신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고품질, 합리적인 가격의 테이블웨어를 첫 번째 상품으로 기획하게 됐으며, 향후에도 고객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까사로하’ 시리즈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패션, 식품, 리빙 등 자체 브랜드 상품 개발을 확대하며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016년에 선보인 자체 패션 브랜드 ‘LBL(Life Better Life)’은 연간 주문액 천 억을 돌파하며 홈쇼핑에서 가장 성공한 패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선보인 건강식품 브랜드 ‘데일리 밸런스’는 누적 주문액 130억 원 돌파, 신선식품 브랜드 ‘하루일과’도 방송 평균 1만 세트 가량이 판매되며 자체 브랜드 상품들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