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동북아평화연대(이사장 임채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2021 세계 디아스포라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한다. 본 행사는 생중계로 진행되는 국제 행사로, 경기도 킨텍스에서 11.25~26 양일간 열린다.

‘2021 세계 디아스포라 네트워크 포럼’에서는 총 14개 섹션을 통해 초국가주의 시대를 사는 디아스포라의 역할에 대해 주목한다. 오늘날 세계 각국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코리안 디아스포라는 과거 어렵고 힘들었던 고난을 이겨내고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토대를 탄탄하게 다져왔다.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코리안 디아스포라는 민족공동체 수준을 넘어서 세계 디아스포라 네트워크의 허브로 우뚝 설 것이다”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서 다음 세대의 청년 디아스포라들이 기후, 기아, 전쟁 등 같은 지구촌 문제를 해결하는 중심축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오늘날 우리나라는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자 문화강국으로 이는 전세계 도처에서 활약해온 코리안 디아스포라들의 공동체 의식과 강한 연대가 있어 가능한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25일에는 화려하고 엄숙한 무대 공연과 함께 개회사, 환영사, 축사 순서로 공식행사가 진행된다.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김덕룡이사장의 선포식이 끝나면, 1일차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의 기조강연으로 포럼이 시작된다. 전후석 디아스포라 필름 헤르니모 영화감독은 2일차 기조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럼 첫날의 주제는 ‘초국가 이주, 정착, 그리고 디아스포라 공동체 형성’이며 총 6개의 섹션이 마련돼 있다. 둘째 날은 총 8개 섹션으로 ‘글로벌 디아스포라, 소통과 동반성장의 마중물’을 주제로 진행된다.

(사)동북아평화연대 임채완 이사장은 “문화다양성과 사회통합으로 확장된 포럼의 주제별로 교류와 협력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세계 디아스포라 네트워크의 공동선언을 채택하고 이를 국제적 실천으로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