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하 자살예방행동포럼 라이프(대표: 이명수)가 2014 거창국제연극제에서 작품상 금상과 여자연기대상을 수상한 연극 ‘유츄프라카치아’를 오는 12월 영라이프콘서트에서 선보인다고 공개했다.
이번 공연은 12월 2일 대면 공연, 12월 3일 비대면 공연으로 양일간 선보일 예정으로, 라이프를 통해 한정 접수(선착순마감)를 진행하며, 비대면 공연의 경우, 초, 중, 고등학교 및 아동 청소년 사업 관련 기관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비대면 공연은 사전에 접수된 청소년들의 다양한 사연에 대해 무대의 주인공들이 함께 공감하는 공연 후 온라인 라이브 토크가 진행된다. 라이브 토크는 사랑과 격려를 전하는 연극 ‘유츄프라카치아’의 내용처럼 서로의 고민거리나 어려움을 나누며 위로와 격려를 전하는 시간으로 채워질 전망이다.
이번 공연과 관련하여 업체 측은 “이번 공연은 서울시와 라이프가 함께 운영하는 “찾아가는 생명문화버스 LIFE”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올해는 공연 콘텐츠를 싣고 각 학교의 학생들을 만나는 형식이다. 코로나 등으로 대면으로 접하기 어려운 연극 공연을 실시간 유튜브 채널을 이용하여, 라이브 송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생명 존중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하는 데 그 목표가 있다”며 공연 취지를 강조했다.
또한 이번 공연을 기획한 통합콘텐츠마케팅기업, 더바인씨엔엠월드와이드의 김영은 과장은 “이번 ‘유츄프라카치아’ 작품은 18년 동안 다양한 무대에서 공연을 한 롱런 클래식 작품으로, 허구가 아닌 실제 실화를 소재로 해 더욱더 청소년들에게 감동을 줄 예정이다”라며, “그 감동과 함께 청소년들에게 삶의 가치를 전하는 것이 이번 공연의 기획의도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연극 ‘유츄프라카치아’는 가족을 모두 잃고 죽어가던 한 고아의 기적적인 리얼스토리를 담았다. 삶의 희망이 전혀 없던 아이에게 한 사람의 관심과 정성이 꾸준히 들어가고, 그 사랑으로 아이는 절망스런 고아에서 빛나는 위대한 스승이 된다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