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제맥주 브루어리 ‘핸드앤몰트’가 블랙라거 캔맥주 제품 ‘Y 블랙 IPL’을 선보인다고 공식 발표했다. ‘Y 블랙 IPL’은 5도 이하의 낮은 도수로 500ml 캔 제품으로 출시되며 오는 11월 말부터 CU에서 단독 판매된다.
업체 측은 “핸드앤몰트의 ‘Y블랙IPL’은 반전 매력의 상큼함이 돋보이는 인디안 페일 라거(IPL)이다. 일반적인 흑맥주는 무겁고 진하다는 편견을 깨고 청량하고 가벼움이 특징이다”며 발표와 함께 덧붙였다.
이어 업체 측은 “아트적인 일러스트의 캔 라벨 디자인이 반전의 호기심을 유발한다. 일정한 형태가 없는 하늘, 물결 등 다양한 곡선이 사람의 감정을 표현한다. 꿈에서나 볼 법한 몽환적인 느낌의 일러스트는 비현실적인 핑크빛 밤하늘을 배경으로 역동적인 폭죽들 사이에 무표정한 인물들을 배치해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을 느끼는 젊은 세대들의 고민을 표현했다”며 기획스토리를 전하며, “해당 제품은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시도하는 국내 대표 크래프트맥주 브랜드 핸드앤몰트가 KT, CU와 협업한 제품이다. KT의 20대 대표 브랜드 와이(Y)의 ‘Y아티스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모전 우승 작가인 이병관 일러스트레이터의 작품이 라벨 디자인에 적용됐다”고 상세 안내했다.
한편, 핸드앤몰트는 2014년 설립된 한국 수제맥주 브루어리로, 국내 최초로 수제 맥주 수출, 홉 재배, 과실주 사이더 양조 등 새로운 생각과 남다른 도전 정신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세계 4대 맥주 품평회 중 하나인 IBC에 처음 출전하여 4개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