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 공유킥보드의 한국 서비스를 론칭한 ‘버드코리아’에서 연말까지 지역 운영 파트너(FM)을 한정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정적인 기기 물량에 대한 국내 FM 모집을 진행해 내년 사업 확장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버드코리아측은 “세계 주요 도시로 빠르게 확장해 온 버드는 차별화된 기기와 운영 노하우를 통해 각국에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위드코로나로 인한 외부활동 증가로, 이용자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내년 상반기는 버드의 국내 시장 안착을 공고히 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를 대비하기 위해 연말 동절기를 활용해 킥보드 운영 대수 확대와 전략적 배치지역 확장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추가 밝혔다.
한편, 버드코리아는 사업 확장을 위한 준비로써 본사와 파트너십을 통해 핵심 지역에서 위탁 운영을 담당할 사업주인 Fleet Manager(이하 FM) 모집에 주력한다는 방침을 강조했다. FM은 킥보드의 배치와 수거, 충전과 정비 등 업무를 위탁 운영하는 파트너를 통칭한다. 버드의 FM은 각 지역의 환경적 요인과 이용자 생활 패턴을 잘 알고 있는 지역 운영 전문가로서 버드의 전략적 지역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사업 파트너다.
버드코리아 이상덕 대표는 “FM과의 전략적인 협업을 통해 각 지역 별 특성에 맞게 킥보드를 배치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FM은 버드코리아 성장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FM이 겨울철에도 안정적으로 사업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동절기 특별 지원금 제도를 마련했다”고 거듭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