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모델 전문 엔터테인먼트인 제이액터스는 지난 22일 개최한 ‘2022 S/S 밴쿠버 패션위크’에 자사 론칭 브랜드인 제이에이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제이액터스가 2020년 10월 론칭한 J:A(제이에이)는 여성복 브랜드로, 30대부터 60-70대까지 좋아하는 뉴클래식의 테마를 바탕으로 김학선 디자이너가 디자인했다. 이번 참여한 의상의 콘셉트는 판타지다.
세계 5대 패션위크 중 하나인 ‘밴쿠버 패션위크’는 전 세계의 디자이너가 참여하여 권위 있는 무대다. 이번 무대에서는 대한민국 K-브랜드 제이에이와 K-탑시니어모델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시니어모델과 판타지 의상이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 것.
우리나라는 평균 연령대 60대의 시니어모델들이 나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시니어모델이 워킹할 때 관객들은 박수갈채와 함께 열띤 호응을 보였다.
시니어모델 소피아 씨는 “이번 밴쿠버 패션위크에 단 한순간의 망설임 없이 도전했고 운명은 나를 선택했다. 캐나다는 우리를 기쁘게 맞이해줬고, 세계 각국에서 모인 훌륭한 모델들과 런웨이를 걸을 수 있는 영광을 누렸다”며, “이번 도전은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고, 미래의 계획과 도전을 다짐해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날들이었다. 세상에는 수많은 바람 소리로 가득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노력하는 모델로서 수많은 바람소리에 귀 기울여 보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이액터스 정경훈 대표는 “밴쿠버 패션위크를 진행하면서 K-탑시니어모델의 해외진출 가능성을 보았다. 시니어모델들의 매력적인 콘텐츠로 접근을 한다면 분명히 전세계 패션시장에서도 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니어 관련 콘텐츠를 다양하게 시도하고 더 많은 시니어들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은 더 큰 해외무대로 지속적으로 참여해, 최종적으로 뉴욕패션위크에 도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