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부산롯데호텔(대표이사 서정곤) 43층 중식당 도림에서는 포시즌스 호텔 서울 의 중식당 “유유안” 출신의 신임 셰프 웨이닝(韦宁, Wei Ning)을 영입하여 코스로 제공되는 광둥식 정탁 메뉴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셰프 웨이닝은 홍콩 현지의 유명한 레스토랑과 리츠칼튼 베이징, 포시즌스 서울 등 광둥요리에만 16년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광둥식 요리의 대가이다. 전통과 현대의 기법을 절묘하게 결합한 그의 독창적인 레시피는 신선한 재료와 담백한 풍미를 그 특징으로 하며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중국 광둥 지방은 상하이, 쓰촨, 베이징 요리와 함께 중국 4대 요리로 유명하다. 식자재가 풍부하여 각종 산해진미를 맛볼 수 있는 지역으로 광둥요리 또한 다양한 식자재와 조리법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양념이 많이 쓰이고 미적인 장식을 중시하며 비교적 담백하게 조리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뉴 테이스트 위드 웨이닝(New Taste with WeiNing) 특선 메뉴는 7개의 코스요리로 광둥식 전채, 보양 인삼 소라탕, 소흥주 활 바닷가재 찜, 흑후추 한우 안심 볶음, 양생 시금치 두부, 귀비 파오판, 망고 자몽 시미루로 구성되었다.
노계, 닭발, 돈방심, 돈갈비 등의 재료를 6시간 동안 쪄낸 보양 인삼 소라탕, 소흥주 소스로 맛을 낸 비스큐와 계란을 이용한 소흥주 활 바다가재 찜을 거쳐 후추와 생강을 이용한 한우 안심 볶음,단호박 소스에 튀긴 두부를 담궈 맛을 베게 한 양생 시금치 두부와 바닷가재 비스큐수프에 해물을 넣어 만든 일종의 비스큐 국밥인 귀비 파오판까지 코스 요리가 끝날 때까지 시각, 후각, 미각을 자극하는 전통 광둥요리 맛의 향연에 경험할 수 있다.
부산롯데호텔 관계자는 “광둥요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미식 이벤트를 고객님들께 제공 드리고자 홍콩 출신의 미쉐린 셰프를 영입했다. 기존에 도림에서 제공하지 않았던 이색적이고 독창적인 전통 요리를 지속해서 연구하고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