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그룹의 건설계열사인 대보건설은 제주 인제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인제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은 제주시 일도이동 377-9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12층 3개동 ▲전용면적 59㎡ 74가구 ▲69㎡(A) 10가구 ▲84㎡(B) 22가구, 오피스텔 ▲49㎡ 30실 등 총 136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개발하는 것으로 공사기간은 약 27개월이다.
사업지는 제주국제공항과 3.2㎞, 제주시청과 1.2㎞ 거리에 있어, 행정, 업무, 교육, 의료, 문화 등 거주환경이 우수한 위치로 평가 받는다.
장세준 대보건설 주택사업본부장은 “지난해 완공한 제주 연동 하우스디 어반 오피스텔을 비롯해 제주삼화지구, 서귀포혁신도시의 아파트를 시공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제아파트를 제주도 명품아파트로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보건설은 2014년 아파트 브랜드 하우스디(hausD)를 론칭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조직과 인력을 확충하고 도시정비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총 237가구 규모의 부천 춘의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