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장기화 상황 속에 비대면 서비스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증가하면서 무인시스템의 의미는 단순히 주문과 결제를 대신했던 키오스크의 기능에서 상주 직원이 없는 완전 무인점포로 확대되고 있다. 그 중 24시간 운영이 필수적인 PC방 업계에서도 인건비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점주들이 철저한 경비 시스템과 체계적인 고객관리가 가능한 보안업체를 찾아 무인운영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는 추세이다.
무인PC방의 경우 일반적인 무인점포와 달리 신규고객과 단골고객 모두를 관리해야 하고, PC 서비스 이용 관련 문의사항과 이용 시 불편사항을 해결해야 한다. 하지만 PC방 사업에 대해 이해도가 부족한 일부 보안 업체의 미흡한 응대로 무인 운영의 효과를 누리지 못하는 곳이 많았다.
무인피시방 무인캡스는 위와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PC방 운영 경험이 있는 직원이 전문 관제실에서 매장을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손님의 불편사항에 즉각 응대하며 상주 직원의 부재로 인한 컴플레인을 방지하고 있음을 알렸다.
또한 사람이 관제할 수 있는 CCTV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AI관제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하여 무인피시방 관제를 더욱 편리하게 보완했음을 덧붙였다.
아울러 “무인피시방을 운영하는 무인캡스는 AI관제 시스템을 사용함으로써 사람의 형체를 인식하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출입구에 있는 사람을 인식하면 전문관제실에 알람을 띄워주고 출입구에 설치된 음성센서를 통해 고객의 출입을 도와주는 자동화 시스템으로 운영을 하고 있다”며 “이 AI관제 시스템 도입으로 고객출입의 편리성을 더하고 있으며, 더욱이 외부인이 무단으로 출입하거나 카운터에 침입할 경우 사이렌과 함께 경고 음성이 나와 매장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무인캡스는 무인운영을 도입하는 예비 가맹점주를 위해 설치비와 교육비, 등록비를 모두 면제하고 CCTV 총 8대를 무상 지원하는 등 가맹점주와 상생할 수 있는 혜택을 준비했다고 알렸다.
이외 유명 보안업체와 업무 협약을 맺어 매장 내 문제 상황 발생 시 횟수에 제한 없이 출동하는 무제한 출동 서비스를 선보여 무인운영으로 인한 점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겠다는 방침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