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알볼로 ESG경영, 재생 수지 50% 이상 활용한 ‘친환경 비닐’ 도입
피자알볼로 ESG경영, 재생 수지 50% 이상 활용한 ‘친환경 비닐’ 도입
2021.08.24 16:36 by 임한희
(사진=피자알볼로)
(사진=피자알볼로)

[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피자 브랜드 피자알볼로가 피자업계 최초로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비닐을 사용한다.
 
피자알볼로는 제조 과정에서 재생 수지를 50% 이상 사용한 친환경 비닐을 사용한다고 24일 밝혔다. 피자알볼로는 환경부 인증 마크를 획득한 비닐 제품 총 5종을 배달 봉투 및 쇼핑백에 순차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피자알볼로의 친환경 비닐은 기존 친환경 생분해 비닐의 한계점을 개선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일반 생분해 비닐의 경우 열에 취약해 오븐에서 갓 나온 뜨거운 피자 배달이 어렵기 때문에 내열성과 친환경성을 모두 갖추도록 제조사와 협력해 비닐 제품을 개발했다.
 
피자알볼로는 해당 제품을 기존 비닐 제품과 동일한 공급가에 구매할 수 있도록 제공해 가맹점의 부담을 없애고, 이를 계기로 가맹본사뿐 아니라 직영점과 가맹점 모두 환경을 보호하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피자알볼로 관계자는 “배달 위주의 운영으로 본의 아니게 쓰레기가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피자업계 최초로 친환경 비닐을 사용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는 물론 사회에 이바지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피자알볼로는 공식 홈페이지 및 앱 주문 시 고객이 일회용품 제공 여부를 직접 선택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친환경 행보를 걷고 있다.

필자소개
임한희

산업경제부 국장. 중석몰촉 <中石沒鏃>


The First 추천 콘텐츠 더보기
  • “24주 연속 1위 브랜드의 저력으로”…‘나르카’ 운영사 ‘언커먼홈’, 매쉬업벤처스 등으로부터 후속 투자 유치
    “24주 연속 1위 브랜드의 저력으로”…‘나르카’ 운영사 ‘언커먼홈’, 매쉬업벤처스 등으로부터 후속 투자 유치

    이제 헤어 케어도 브랜딩이다!

  • “최근 가장 눈에 띄는 창업팀은?”…유망 초기 스타트업 뽑는 ‘혁신의 숲 어워즈’ 막 올랐다
    “최근 가장 눈에 띄는 창업팀은?”…유망 초기 스타트업 뽑는 ‘혁신의 숲 어워즈’ 막 올랐다

    최근 1년 사이 가장 주목할만한 초기 스타트업을 꼽는 '혁신의숲 어워즈'가 17일 대장정을 시작했다. 어워즈의 1차 후보 스타트업 30개 사를 전격 공개한 것. ‘혁신의숲 어워즈’...

  • “Only for you”…대세는 초개인화 서비스
    “Only for you”…대세는 초개인화 서비스

    초개인화의 기치를 내건 스타트업들이 존재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 타 산업과 연계, 핵심 기술 접목…“관광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라”
    타 산업과 연계, 핵심 기술 접목…“관광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라”

    '관광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틈새에 대한 혁신적인 시도 돋보였다!

  • “생산성, 효율성 쑥쑥 올리는 솔루션”…매쉬업벤처스, 스타트업 ‘마일 코퍼레이션’에 초기 투자
    “생산성, 효율성 쑥쑥 올리는 솔루션”…매쉬업벤처스, 스타트업 ‘마일 코퍼레이션’에 초기 투자

    기업의 공간, 자산 관리를 디지털 전환시킬 창업팀!

  • “당신에겐 더 큰 무대가 필요하다”…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당신에겐 더 큰 무대가 필요하다”…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의 등장!

  •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 발판 마련”…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뉴저지 진출 전략 웨비나 개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 발판 마련”…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뉴저지 진출 전략 웨비나 개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 초록은 동색…“함께 할 때 혁신은 더욱 빨라진다.”
    초록은 동색…“함께 할 때 혁신은 더욱 빨라진다.”

    서로 경쟁하지 않을 때 더욱 경쟁력이 높아지는 아이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