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의 유기농·친환경 식품 브랜드 상하목장이 저온살균 무항생제인증 우유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신제품 상하목장 저온살균 무항생제인증 우유 2종은 상하목장이 엄선한 무항생제인증 원유만 100% 담은 것이 특징이다. 까다롭게 관리한 무항생제인증 목장에서 집유한 원유 100%를 담아 보다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다. 집유한 원유는 마이크로 필터레이션 공법을 적용해 유해 미생물을 99.9% 차단하고, 단백질 변성이 적은 63℃ 저온에서 30분 동안 저온살균해 본연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지켰다.
상하목장 저온살균 무항생제인증 우유의 또 다른 특징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해 종이 소재 후레쉬팩을 사용했다는 점이다. 이는 매일유업의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활동의 일환으로, PET 대신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세계산림관리협의회)의 인증을 받은 후레쉬팩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매일유업은 플라스틱 사용량을 연간 약 147톤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한다.
상하목장 저온살균 무항생제인증 우유는 지방 함량에 따라 오리지널과 저지방 2종으로 출시되며, 대형 할인점과 SSM(Super Supermarket, 기업형 슈퍼마켓), 개인 슈퍼마켓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상하목장 관계자는 “새로 선보이는 저온살균 무항생제인증 우유는 까다로운 무항생제인증 기준을 지켜 생산한 제품으로, 저온살균 공법을 통해 더욱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우유다. '자연에게 좋은 것이 사람에게도 좋습니다'라는 상하목장의 철학에 맞춰, 자연과 사람이 함께 건강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자 했다”고 전했다.
한편 상하목장은 2008년 런칭한 매일유업의 유기농·친환경 브랜드로, 국내 유기농우유 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하목장 유기농우유를 시작으로 유기농 발효유, 유기농주스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유기농·친환경 식품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얼려먹는 아이스크림과 아이스주스를 출시하는 등 계속해서 보다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중이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는 유기·무항생제 축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무항생제인증은 축산물에 대한 국가 인증 중 하나로, 국내에는 2007년 도입되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소비자에 보다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항생제, 항균제, 호르몬제 등이 첨가되지 않은 사료를 먹이고 축사와 사육 조건, 질병 관리 조건 등 사육에 있어 엄격한 인증 기준을 지키는 경우에 한해서만 무항생제인증을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