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중 하나로 꼽히는 스타크래프트. 게임 속에 흐르는 친숙한 멜로디를 연주로 옮긴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지난 2019년 엄청난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수많은 올드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던 그 공연이 2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게임음악 전문 플랫폼 ‘플래직(대표 진솔)’은 다음 달 29일과 30일 양일 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스타크래프트 라이브 콘서트: 앙코르’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국민 게임’을 넘어 이제는 ‘민속놀이’로까지 불리는 스타크래프트에서 각 종족의 장엄한 테마곡들은 게임을 즐기는 이들에게 굉장히 친숙한 음악이다. 지난 2019년에 개최된 스타크래프트 라이브 콘서트는 게임 영상과 함께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선보이며 큰 관심을 받았고, 유튜브에서 조회 수 100만 뷰를 넘어서기도 했다.
플래직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본사와 정식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블리자드의 게임 음악을 소재로 한 여러 공연들을 주관하고 있으며, 2019년 첫 콘서트 이후 후속 공연에 대한 요청이 쏟아지면서 다시금 개최하게 됐다.
이번 콘서트 티켓은 지난 10일부터 세종문화티켓과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가 시작됐고 공연은 양일 오후 7시30분에 각각 시작된다. 관객들은 공연장 내 모든 공간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체온 측정 및 모바일 문진을 실시하는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코로나19 관련 지침에 따라 공연은 취소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