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효리네 민박1'에서 아이유, 이상순, 이효리와 함께 테마곡인 ‘상순이네 민박’을 완성했던 삼남매 중 둘째 정예원(YEWON)의 신곡 ‘Under the weather’를 13일 공개했다.
정예원은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가족을 아끼는 마음뿐만 아니라 눈앞에 그려지는 예쁜 가사와 힐링 되는 목소리를 녹인 자작곡을 대중에게 처음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민박객이다. 이불 속에서 써 내려간 자작곡이 2000여 곡에 달한다고 밝히며 음악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방송 출연 이후, 음악적으로 더 성장한 ‘정예원’은 직접 작사, 작곡을 하는 등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보이며 2019년 3월에 디지털 싱글 ‘나의 작은 별에게’를 발매하면서 데뷔했다.
이어 첫 미니앨범 '月見草 : 밤에 피는 꽃'을 통해 꿈을 향해 긴 밤을 외롭게 피워내는 청춘의 이야기를 그렸다. 데뷔와 동시에 2019 MUSE ON 최종 우승, 신한카드 루키프로젝트 선정, 네이버 뮤지션리그 앨범발매프로젝트 선정, BATMAN 꿈 공모전 선정, 웹드라마 OST 작사 참여 등 무한한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다양한 무대에서 다채로운 이야기로 자신의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나 이번 신곡은 첫 썸머송으로, 비가 내렸다 말았다 오락가락 종잡을 수 없던 이번 여름의 날씨와 딱 맞게 혼란한 감정을 담은 정예원표 짝사랑 노래다.
“여름에도 눈이 오는구나 / 지구온난화 이리도 무섭구나 / 사계절이 막 늘었다 줄었다 / 명탐정 코난도 이 더위에 스키를 타“ 등 짝사랑을 하는 20대 청춘의 혼란한 마음을 재치 있고 귀여운 가사로 풀어냈다.
‘Under the weather’는 어쿠스틱기타와 파도 소리로 시작하여 신스와 일렉기타의 등장으로 청량함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808 베이스에 랩까지 연결되는 다채로운 사운드로 하여금 푸른 바다를 그대로 담아 듣는 이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사할 예정이다.
“끊임없이 아프고, 끝없이 행복할 우리들의 내일을 위해 노래하고 싶다”는 그녀의 마음을 닮은 노래는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