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그램당 7.5조라는 국내 최고농도 포스트바이오틱스 생산 기술력을 갖춘 한국베름(대표 한권일)과 건강식품 전문기업 보뚜(대표 김준범)가 만나 상호 사업 시너지 확대를 위한 전략적 제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두 기업은 업무협약 일환의 첫 작업으로 파라바이오틱스에 기반한 포스트바이오틱스 ‘PBT-1’을 내놓았다. 차세대 유산균을 준비하자는 필요성에 공감해 ‘PBT-1’을 개발하였으며, 이렇게 탄생한 ‘PBT-1’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앞으로 꾸준히 보뚜의 제품에 사용될 예정이다.
‘PBT-1’이 적용된 최초 제품은 ‘1조 파라바이오틱스 프롤린 모유 유산균’이다. 30포 기준 1조 마리 분량의 포스트+파라 바이오틱스가 들어 있다. 최근 4세대 바이오틱스라고 불리는 유산균 균체 성분 및 대사산물인 ‘포스트바이오틱스’, 5세대 바이오틱스라고 불리는 유산균 사균체인 ‘파라바이오틱스’에 모두 해당된다. 유산균 시장에서는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 신바이오틱스 트렌드를 지나 팬데믹 시대에 포스트바이오틱스와 파라바이오틱스로 새롭게 부상중이다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베름 관계자는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를 넘어 유산균 시장의 차세대 트렌드로 자리잡을 파라바이오틱스(Para-Biotics) 원료를 내놓은 한국베름과 보뚜는 앞으로도 ‘PBT-1’을 활용한 제품을 꾸준히 내놓을 계획이다.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하여 보뚜의 다양한 건강기능식 소재를 응용한 신제품들이 예정되어 있다"고 말했다.
한편 ‘1조 파라바이오틱스 프롤린 모유 유산균’에는 한국베름에서 개발한 ‘PBT-1 파라바이오틱스(30포 기준 1조 마리 함유)’ 외에도 프롤린 모유 유산균을 포함한 프로바이틱스 5종 혼합유산균이 함유되어 있다. 제품은 9월부터 보뚜의 공식 쇼핑몰인 보뚜몰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