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무더위로 인해 에어컨과 같은 난방기기가 하루 종일 돌아가는 요즘이다. 여기에 평년에 비해 눈에 띄게 줄어든 장마는 더위를 더욱 여실히 느끼게 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 그만큼 소위 ‘열일’하는 기기인 에어컨의 점검도 중요한 상태다.
특히 에어컨 실외기가 원인인 화재사고가 종종 발생되면서 실외기 관리 및 점검이 여름철 화재예방의 우선순위로 떠오른 상태인데, 화재피해 후 빠르게 원상태로 복구해주는 화재복구 전문서비스 기업 탑화재복구는 실외기 설치환경을 지금이라도 체크해서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주길 당부했다.
탑화재복구에 따르면 실외기는 여름이 시작되기 전 육안으로 우선 점검함으로써 눈에 보이는 주변 잡동사니나 먼지 등을 치우는 것이 가장 기본이며, 위치가 너무 벽으로 붙어 있지 않도록 조절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열을 밖으로 내보내는 장치이기 때문에 만일 주변환경에 가열성 제품이 있다거나 너무 벽에 밀착되어 있다면, 혹은 밀폐된 조건이라면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아파트의 경우 실외기실을 별도로 조성한 후 수시로 여닫을 수 있는 갤러리창이 설치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겨울철 동파에 대비해 창을 닫아놓은 후 여름이 되기 전 열어놓는 것을 깜빡 함으로써 닫혀진 채 에어컨을 가동할 경우 화재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반드시 주의해야 하는 사항이라 전한다. 사무실이나 공장 등에서도 이와 같은 주의사항은 마찬가지로 지켜져야 한다.
이 외에도 실외기가 부식이 심하거나 전선 피복 노출, 파손, 가동능력 저하 등도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에어컨 가동 전이면 실외기를 점검하는 것이 여름철 화재사고를 줄이는 방법이라는 것이 탑화재복구의 설명이다.
한편, 탑화재복구는 화재사고 발생 시 최대한 신속하게 원래 상태로 복구할 수 있도록 화재피해 해결을 위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주로 필요한 사항인 화재청소와 화재세탁, 인테리어 등을 한 번에 서비스하고 있다. 눈에 보이는 피해 외에 냄새나 그을음, 분진, 유해가스 등도 제거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탑화재복구 관계자는 “작은 선풍기도 오래 사용하면 모터가 뜨거워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에어컨 실외기는 규모가 더 크기 때문에 화재사고 원인이 될 경우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화재사고에 대한 경각심은 겨울에만 갖는다는 생각을 버리고 사계절 주의해야 하며 화재예방과 화재 후 복구방안까지 평소 인지해두고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