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에어컨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대표 황영근)에서 이달 들어 최근까지 판매된 에어컨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늘었다. 이달 들어 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고 여름 휴가를 집에서 보내는 ‘홈캉스족’도 함께 늘면서 에어컨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하이마트 이재완SCM팀장은 “2018년 폭염으로 에어컨을 늦게 구입한 소비자들은 설치까지 최대 15일을 기다려야 했다”며 “이미 남부지역은 에어컨 설치가 하루씩 밀리는 지역이 생기고 있기 때문에 구입 계획이 있다면 서둘러야 설치 지연으로 인한 불편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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