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어스도르프(Beiersdorf)의 뷰티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니베아 액셀러레이터(NX NIVEA Accelerator, 이하 NX)가 3기로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 5곳을 8일 발표했다.
NX는 니베아, 유세린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독일 글로벌 스킨케어 기업 ‘바이어스도르프’가 전개하는 뷰티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작년 NX 2기로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약 52%의 평균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인 바 있다. 또한 최근 NX가 성공적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만큼 더욱 강화된 네트워크를 통해 스타트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올해 NX 3기로 선정된 국내 스타트업은 ▲메이크업 브랜드 ‘롬앤(rom&nd)’ ▲뷰티 커뮤니티 플랫폼 ‘파우더룸(PowderRoom)’ ▲스킨케어 브랜드 ‘쿠오카(Kuoca)’ ▲글로벌 시장 타깃 뷰티 플랫폼 ‘피키(Picky)’ ▲맞춤형 스킨케어 솔루션 ‘릴리커버(Lillycover)’까지 5곳이다.
5곳의 스타트업은 1년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NX는 3기로 선정된 스타트업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기회를 비롯해 전용 업무 공간, 바이어스도르프의 글로벌 네트워크 내 전문가와의 멘토링 등 맞춤형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엔드릭 하세만(Endrik Hasemann) 바이어스도르프 한국 지사장 겸 NX 공동 창립자는 “뷰티 테크, D2C (Direct-to-consumer) 모델 그리고 스마트 제조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혁신을 보여주고 있는 3기 스타트업으로부터 높은 가능성을 보고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야첵 브로즈다(Jacek Brozda) 벤처·신사업 부서장 겸 NX 공동 창립자는 “2022년까지 아시아의 선두 뷰티 액셀러레이터로 거듭나도록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니베아 액셀러레이터(NX)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