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터마이징 클린뷰티 브랜드 ‘그린아뜰리에’를 운영하는 ‘㈜루나써클(대표 이재연)’이 사람과 지구의 건강을 동시에 지킬 수 있는 무향 무색 제품으로 네이버 해피빈 펀딩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기성품 샴푸를 사용하는 데 불편함을 겪는 이들을 위해 마련됐다. 민감성으로 인해 순한 제품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부터 연약한 두피를 가진 아이와 함께 사용하고 싶은 부모, 의식소비를 통해 지구의 건강까지 챙기고 싶은 이들이 대상으로 한 두피·헤어케어 샴푸다.
이번 펀딩에 소개된 제품은 누드 두피케어 샴푸와 누드 바디클렌저, 플라스틱 사용량을 1/4로 줄이고 가성비를 높여 구성된 1.6L 대용량 홈 리필 키트 등이 포함돼 있다. 펀딩은 오는 8월1일까지 진행된다.

두피 모공을 막아 두피 각질을 유발할 수 있는 실리콘이나 탁월한 세정력에도 독성이 강한 설페이트 등의 석유계 화합물을 과감하게 배제했다. 유해 화학 성분은 모두 제외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EWG 그린 등급의 100% 식물성 자연 원료만을 사용했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자연스레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연령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내세웠다.
루나써클은 이번 펀딩을 통해 확보된 금액을 사람과 지구의 안전 그리고 건강을 위하는 제품 개발과 더불어 아이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익의 10%를 교육 불평등 해소와 공정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할 생각이다. 루나써클은 앞서 지난해 아이들에게 260만원 상당의 그린아뜰리에 누드 바디클렌저와 바디로션 100세트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재연 루나써클 대표는 “엄마 샴푸, 아빠 샴푸, 아기 샴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쓰는 화장실이 너무 많은 제품으로 복잡한 가정이 많다”며 “불필요한 유해 논란이 있는 성분은 없애고 효과가 검증된 식물성 원료만 담아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누드 두피케어 샴푸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