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 공들이는 스타트업, 허그유 근로자 지원프로그램(EAP) 인기

| 국내 유수 기업들, 임직원 신체·정신 건강 챙기는 EAP 서비스 도입

 

롯데건설이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프랜차이즈 심리상담센터 허그맘 허그인(대표 최양구)과 근로자 지원프로그램(EAP)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근로자 지원프로그램(EAP·Employment Assistence Program)은 근로자가 느끼는 다양한 고민에 대해 전문가의 상담, 코칭 등으로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복지 서비스다. 상담 분야는 직무 스트레스, 조직 내 갈등, 업무 과다, 건강관리, 정서·성격, 자녀 양육(부부관계), 재무관리, 법률관계, 경력 지원, 양성평등, 직장 내 괴롭힘 등 다양하다.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보편화된 제도이며, 우리나라도 근로복지기본법 제 83조에 의거하여 도입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하여 재택근무가 길어지고 대면 접촉이 줄며, ‘코로나 블루’를 경험하는 직원이 많아지자 기업들은 사내 복지의 일환으로 심리 상담을 확대해가고 있다.

근로자 지원프로그램(EAP)은 다양한 복지 혜택 중에서도 직원 만족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업무 효율을 높인다는 점에서 국내 유수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심리 상담은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며, 직원들의 정신 건강이 업무 효율로 이어질 수 있다는 데에 다른 복지 서비스와는 차별점이 있다.

특히 롯데건설은 형식적인 절차를 최대한 배제한 소통 방식의 조직문화와 직원들이 회사가 가고자 하는 방향에 공감하는 것을 강조해온 만큼 다양한 직원 복지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건설은 직원에서 나아가 소비자,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하는 착한 기업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서울 지역 취약계층 아동의 놀이 공백을 해소하고 마음 건강을 증진하기 위하여 놀이 키트를 제공하였으며, 임직원 합산 목표 걸음 수 1억보 달성 시 아동복지시설의 환경 교육비와 친환경 교구재 구입비 기부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을 극복하고, 올해 경영 화두인 ESG를 접목할 수 있도록 비대면 사회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