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고 이로 인한 기후변화도 극심해지면서 국내외를 막론하고 환경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여겨졌던 탄소 배출을 낮출 수 있는 태양, 바람, 물 등을 활용한 청정에너지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이 극대화됐다.
신재생에너지 확산의 중심에는 태양광 산업이 자리하고 있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국내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의 57%를 태양광이 차지할 전망이다. 그에 따라 태양광 설비는 지난해 4,126㎿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 1분기에는 1,017㎿가 신규로 보급됐다. 이 같은 추세를 감안하면 올해도 4GW가 넘는 태양광 설비가 갖춰질 전망이다.
이처럼 태양광이 미래 에너지로 떠오른 가운데 주목받는 기업이 하나 있다. 에너지 IT 플랫폼 솔라커넥트(대표 이영호)다. 솔라커넥트는 발전소 설립에 필요한 금융 자문 및 운영 관리, 기업 에너지 전환에 필요한 RE100 솔루션, 전력중개 사업 등 태양광 발전사업 전 벨류체인에 걸쳐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며 태양광 보급·확산을 견인하고 있다.
최근에는 태양광 발전소 관리 서비스 ‘발전왕’으로 태양광 에너지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출시된 발전왕은 국내 최초 모바일 기반의 발전소 사업주를 위한 관리 서비스로, 태양광 발전 업체들이 제공하던 단순 모니터링 시스템을 넘어 간편하게 앱으로 △공인인증서 없이 실시간 REC 동향 확인 △전국 발전소들의 평균/최고 발전시간 비교 분석 △내 발전소의 예상 수익 및 지출 관리 등 태양광 발전소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이다.
발전왕은 태양광 발전소 사업주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2020년 4월 첫 선을 보인 이후 1년 만에 등록된 발전소 용량이 1GW를 돌파했다. 국내 단일 서비스 중 1GW(1,000MW)를 돌파한 서비스는 현재까지 발전왕이 유일하다. 전국에 설치된 발전소 누적 발전용량 14.2GW 중 약 8%에 달하며, 1GW 발전설비의 발전량은 36만여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가구당 300kWh 사용기준). 등록된 발전소도 6천여 개, 자산가치로 환산 시 약 2조원으로 업계 최대 규모다.
눈여겨볼 부분은 개별로 운영되던 중소규모의 발전소 사업주들을 한 데 모아 태양광 산업의 양적·질적 성장에 기여했다는 점이다. 기존에 중소 발전사업주는 대형 발전소와 달리 운영에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들을 수집하고 비교하기 어려웠었다. 그러나 발전왕 출시 후 상황은 달라졌다. 전국에 분산된 발전소를 연결하는 것은 물론,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여 분석 기반의 발전소 관리가 가능한 '새로운 문화'를 조성한 것이다.
또한, 발전소가 모이게 되면서 전력중개 추가 수익원 확보 및 태양광 보험, 예초 등 발전소 관리에 필요한 서비스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되면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서비스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솔라커넥트는 발전소 빅 데이터와 뛰어난 예측 기술을 결합하여 VPP(가상발전소)시장에서 전력중개와 기업의 RE100 이행 솔루션 분야를 선도한다는 포부다. 솔라커넥트는 국내 최초로 RE100 파트너인 글로벌 환경경영 인증기관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인증 업체로 국내외 요구사항에 따른 RE100 이행 솔루션 컨설팅이 가능하다.
에너지의 생산과 거래 방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함으로써 ICT분야에서 대표 에너지 IT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솔라커넥트의 활약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