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즈 전문 제작 ‘신시어리’는 웰컴키트 패키지인 ‘리인벤트 패키지(Reinvent Package)’와 ‘박스탠드(BoXtand)’가 iF 디자인 어워드의 패키징 부문에서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수상작인 리인벤트 패키지(Reinvent Package)는 버려지는 웰컴키트 박스를 재조립하면 데스크 오거나이저로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 다른 수상작인 박스텐드(BoXtand) 패키지는 웰컴키트 박스를 뒤집고 지지대를 끼우면 모니터 받침대로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두 가지 패키지 모두 재사용 가능한 친환경 패키지로 사용성과 세련된 디자인, 사회적 기여도의 측면에서 평가를 받았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F, Red Dot을 9차례 수상한 ㈜크레비스파트너스의 신시어리는 기존의 판촉물과 차별화되는 브랜드굿즈 제작사로 ‘Reinvent for Zero Waste’ 미션을 추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 버려지는 패키지를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하고 친환경 원료를 사용한 제품을 만드는 동시에 잘못 제작된 상품을 비영리단체에 기부하는 등 낭비를 없애며 아름다운 제품을 제작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
신시어리의 제품개발을 총괄하는 김보영 프로덕트 디렉터는 “Zero Waste를 위한 디자인의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한 결과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원재료 선정, 제작과정, 제작 이후의 사용 및 폐기까지 고려한 책임 있는 생산을 통해 Zero Waste 철학을 지켜나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