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관련 유통, 광고 전문기업 코레일유통이 27일 영등포 본사에서 ESG경영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유통은 '국민의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는 친환경 상생 동반자'를 ESG경영 비전으로 정하고 지자체 및 협력사와 함께 공동으로 ESG경영에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선포식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지속가능 소비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 동반경영 ▲청렴하고 투명한 공공신뢰 구축을 목표로 지자체와 협력사가 함께 유통 선순환체계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코레일유통은 이번 ESG경영 선포를 통해 철도역 등 공공 인프라를 활용한 공공가치 확산에 기여함으로써 지자체와 협력사 모두가 친환경, 사회기여, 투명경영의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미래를 만드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레일유통은 ESG경영 도입을 목적으로 20개 주요 이슈 및 60개의 과업을 선정하고 공공가치 확산을 위한 ESG경영 도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환경 관련 이슈로 친환경 제품 제공과 에너지 절감 등을 선정하고 친환경 봉투와 무라벨 생수 도입 등 총 17개의 주요과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2025년 까지 전국 철도 역사내 상업시설에 컵, 봉투 등의 소비재를 100% 친환경 소비재로 전환 할 계획이다.
사회 이슈로는 강력한 안전 보건 체계 구축, 상생경영 등을 선정하고 체계적 안전 활동 및 중소기업 지원, 포용적 사회공헌 활동 등 총 28개의 공익적 사회 과업 추진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철도 역사내 상업시설에 대한 중소기업의 입점기회도 현재보다 150% 확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공공정책 협력 및 대국민 정보공개 등의 주요 이슈를 선정하고 한국형 뉴딜과제 수행 및 기업윤리 반부패 등총 15개 과업을 추진해 한국형 뉴딜과제 100% 완수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구축 등 투명한 기업지배구조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선포식은‘지속가능 경영과 공공 ESG’에 대한 특별 강연에 이어 코레일유통 조형익 대표이사의 ESG경영 선포 및 지자체 대표 무주군과 협력사 대표 롯데푸드가 함께하는 ESG경영 공동협력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되었다.
코레일유통 조형익 대표이사는“공공기관으로서 비재무적인 요소인 환경과 상생동반성장 및 기업 투명성 강화 등을 통해 국민에게 행복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이번 ESG경영 선포를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만들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유통은 대표이사 직속의 ESG추진위원회 설치를 통해 지속가능한 중장기 로드맵 수립 및 신속한 정책반영과 핵심 과제에 대한 정기점검 등을 추진해 ESG경영의 실효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