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강성수)과 함께 25일 서울 도봉구 도봉소방서에서 갑작스런 화재로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재피해 가정 2세대에 위로금과 구호세트 등을 전달했다.
도봉구에 거주하고 있는 50대 화재 피해 주민 A씨는 2020년 12월 8일 주택 2층 거실에서 원인미상의 화재로 냉장고, TV 등의 가전제품을 비롯해 내부가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화재 피해 주민 B씨는 2020년 12월 15일 침대 위 전기장판에서 화재가 발생해 방 내부 및 거실 일부분이 소실됐다.
희망브리지는 지난 2015년부터 한화손해보험의 후원으로 서울소방재난본부와 함께 화재피해를 입은 세대 중, 생계가 어려운 가정을 선정해 일상복귀를 돕고 있다. 지금까지 총 128세대를 지원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김정희 사무총장은 “화재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화재피해 이웃이 하루빨리 안정된 생활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며, “이번 지원이 화재피해 가정의 생활안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