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스타트업 ‘주식회사 외식인’(대표 조강훈)이 프랜차이즈 매장에 대한 고객의 생생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VOC관리 서비스(고객의 소리)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외식인의 ‘고객의 소리’는 고객의 피드백에 귀 기울이며 브랜드를 운영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개발됐다. 이를 도입한 브랜드는 QR코드를 매장에 비치하거나 배달 포장 용기 또는 영수증에 출력해 고객이 쉽게 피드백을 남길 수 있다.
QR코드로 접근해 고객들이 피드백을 남길 경우 본사는 서비스, 메뉴 품질, 고객 유입경로 등 알고자 하는 항목을 세분화하여 파악할 수 있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데이터 취합이 가능하다. 또한, 고객의 연락처를 함께 수집할 수 있어 빠른 응대로 서비스 회복의 기회 또한 마련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을 가진 ‘외식인 고객의 소리’는 접근성이 낮은 외식 프랜차이즈업체들의 자사 홈페이지나 데이터 취합이 어려운 배달앱의 리뷰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바른치킨’이 브랜드 품질 향상을 위해 QR코드를 포장 용기에 삽입해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VOC관리 서비스 도입을 준비 중이다,
외식인 관계자는 “외식 프랜차이즈의 경우 고객의 소리에 적극 대응하는 것이 브랜드의 성장과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추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보다 편리하게 고객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서비스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외식인의 고객의 소리는 접근성을 높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기에 많은 업체에서 도입에 대한 문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